잡초처럼, 이끼처럼
2020. 9. 1.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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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의 잡초처럼
답답한 시기입니다.
유난히 힘들고 지치는 2020년도 오늘로 딱 2/3가 지났습니다. 이제 8개월이 지났을 뿐인데 3년쯤 지난 것 같은 느낌에, 아직도 4개월이나 남았다는 게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남은 기간은 또 어떻게 버틸지...
한숨을 입에 달고 살기는 하지만 아무리 힘들어도 버텨야겠죠. 잡초처럼, 그것도 힘들면 잡초 아래 깔린 이끼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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