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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물은 반드시 밀물이 되리니...

  롱펠로의 시 중에 Loss and Gain 이라는 시가 있습니다. 나쁜 일이 좋은 일이 될 수도 있고 이득을 봤다고 기뻐하고 있다가 곧 화가 닥치기도 할 수 있다고 하는 것이 고사성어 중에 '인생만사(人生萬事) 새옹지마(塞翁之馬)'가 생각이 납니다.


Loss and Gain

        by Henry Wadsworth Longfellow

     When I compare

What I have lost with what I have gained,

What I have missed with what attained,

  Little room do I find for pride.


     I am aware

How many days have been idly spent;

How like an arrow the good intent

  Has fallen short or been turned aside. 


     But who shall dare

To measure loss and gain in this wise?

Defeat may be victory in disguise;

  The lowest ebb is the turn of the tide. 


  SNS를 보면 누구나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 것 처럼 보이지만, 그 이면의 '진짜 삶'은 누구도 알 수 없는 것이니까요. 정말 '평탄한' 삶이란 없는 걸까요?


잃은 것과 얻은 것 

        - 헨리 워즈워스 롱펠로우 -


내 이제껏

잃은 것과 얻은 것,

놓친 것과 이룬 것,

저울질해 보니 자랑할 게 별로 없구나.


나는 알고 있다

긴긴 세월 헛되이 보내고;

좋은 의도는 화살처럼

과녁에 못 닿거나 빗나갔음을


하지만 누가 감히

이처럼 손익을 따지겠는가?

실패가 알고 보면 승리의 다른 얼굴일지 모르고

썰물이 나가면 분명 밀물이 오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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