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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잘츠부르크(Salzburg)는 별 볼일 없는 오스트리아의 소도시이다.

자그마한 구시가지에, 성 하나 달랑 있는.

이 도시가 유명해진건 모차르트(W.A. Mozart)가 태어난 도시라는 것과, 1965년에 만들어진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덕분일 듯.

모차르트의 도시라고는 하지만, 모짜르트의 초상이 들어간 초컬릿인 쿠겔른과 구시가 한켠에 있는 노란색 모차르트 생가말고는 볼 게 없다.

도시만 둘러볼 거라면 반나절이면 충분하고, 사운드 오브 뮤직 투어까지 감안해도 하루 정도면 충분하지 않을까.(라고 해 놓고선 나는 이 도시에서 4일을 머물렀다. 갑자기 찾아온 감기몸살로 숙소에서 끙끙 앓긴 했지만)


조금만 검색하면 나오지만, 잘츠부르크는 잘츠부르크카드가 아주 유용하다.교통카드+입장권을 겸하고 있는 카드이므로 잘만 쓴다면 본전을 뽑고도 남는다.


원래 계획은 잘츠부르크를 거점으로 장크트 볼프강 주변을 다녀오려 했으나, 감기 몸살 관계로....ㅠㅠ


<Hohensalzburg 성에서 바라본 전경>




<미라벨 정원>




<미라벨 정원>




<미라벨 정원에서 바라본 Hohensalzburg 




<게트라이데 거리>




<모차르트 생가>




<잘츠부르크 대성당>




<잘츠부르크 대성당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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